[특보]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피해·대처 상황은?

심재남 2023. 1.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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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이번에는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서 대설 피해와 대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최봉용 강원도 자연재난과장 연결합니다.

최 과장님! 현재 강원도에는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눈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강원도는 북부 및 중부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이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보가 발효

현재까지 눈은 춘천이 4.4 강릉이 13cm 고성이 16cm 평지는 15cm이내 이나, 미시령 57cm, 고성 16cm, 구룡령 25cm 진부령 38cm로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적설을 보이고 있음.

앞으로도 내일(16일)까지 산지는 10~30cm, 그 외 내륙 및 동해안지역은 최대 15cm 의 눈이 올것으로 예보하고 있음

[앵커]

현재 대설로 인해서 강원도에 집계된 피해는 있습니까?

[답변]

현재 피해는 없는 상태임

단, 터널 개통 등으로 인하여 구 춘천 배후령과 속초 구미시령 등 고갯길 9개소(춘천3, 원주2, 영월3, 미시령1)가 상시통제중이며, 국립공원 탐방로도 55개소(설악산17, 오대산4, 치악산12, 태백산22)가 적설로 통제중에 있음

[앵커]

앞으로 눈이 더 온다면 대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원도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답변]

현재에도 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도와 시군에서는 가용장비를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산간지역이나 농촌마을은 제설삽날과 유류대를 지원하고, 마을에서는 자체 마을제설반을 운영 제설작업 추진

음지나 고갯길, 터널 진․출입부 등의 사고 취약구간은 염수분사장치와 도로 열선 등의 자동제설 시스템 가동.

또한, 도로관리 기관간이나 타지자체 간에 장비․자재 지원에 관한 협력이 되어 있어, 대설경보 확대 등의 폭설로 인하여 제설장비나 자재가 부족할 경우에는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

[앵커]

대설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게 있으시나요?

[답변]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고 외출시에는 개인차량의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월동장구를 준비하고,원거리 이용시에는 도로가 막히는 것을 대비하여 연료를 가득 채위야.

또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눈이 오는 지역으로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

금번 눈과 같은 습설은 무거워 시설물의 붕괴가 우려 따라서 농촌에서는 노후축사 등과 같은 노후 건축물과 비닐하우스는 버팀목를 설치하여 보강하고, 눈이 지붕에 쌓일 경우에는 수시로 제거해 줘야.

[앵커]

아무쪼록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최 과장님 계속 수고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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