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UAE 정상회담 시작…에너지·건설·방산 등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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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UAE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2일 차인 이날 오전 UAE 현충원 참배로 시작해 공식 환영식으로 한- UAE정상회담에 돌입했다.
한편 UAE 측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대규모 공식 환영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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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공식 환영식에 공군기 7대 동원 태극무늬 비행운 만들어
대통령 전용기, 방공식별구역 진입하자 4대 공군기 호위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한-UAE 정상회담은 4년 여 만이다. UAE에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 건 양국 수교 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UAE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2일 차인 이날 오전 UAE 현충원 참배로 시작해 공식 환영식으로 한- UAE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정상회담은 확대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정상간 단독회담, 방명록 서면, 국빈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양 정상은 현재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고 에너지, 건설, 보건 의료, 방산, 문화 등 다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상당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AE 측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대규모 공식 환영식을 선보였다. 환영식 초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 상공에서 7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태극무늬 색깔인 붉은색과 푸른색의 비행운을 내뿜으며 저공 비행하는 ‘에어쇼’를 펼쳤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의장대를 사열했고, UAE 군은 21차례의 예포를 발사했다.
앞서 대통령궁은 윤 대통령 방문 첫날인 전날 밤 조명도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바꿨다.
UAE 측은 전날 입국 순간부터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예우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UAE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직후 좌우로 2대씩 총 4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했다.
와부다비=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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