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구청장, 새해 안전한 성동구 위해 예방에 힘쓴다

엄민용 기자 2023. 1.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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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성동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



10·29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지자체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성동구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우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자가 없는 행사나 인구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구밀집 지역 위기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대응계획은 인구밀집도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인력동원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 도로함몰은 그냥 두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로함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空洞) 사전탐사’를 벌이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은 지자체장으로서 늘 염두에 두고 해야 할 일”이라며 “기존에 잘해 온 것은 더욱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조속히 채워 가겠다”고 전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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