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 남친 몰래 만났으면 좋겠어"…왜? [조선의 사랑꾼]

2023. 1.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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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개그맨 이용식, 그리고 그의 딸 이수민이 출연한다.

15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함께 차에 탄 이용식&이수민 부녀가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이수민이 “몇 살에 갈 수 있어?”라고 묻자 이용식은 “넌 어려, 지금...때가 아냐”라고 잘라 말한다. 그리고 이용식이 “한 번도 (남자친구를) 못 봤는데...”라고 말하자 이수민은 “그러니까 왜 한 번도 안 만나 주냐는 얘기지. 남자친구라는 단어도 자극적이라는 사람한테 내가 만나달란 얘길 어떻게 하겠어?”라며 기막혀 했다.

그러나 이용식은 “내가 만나주질 않은 게 아니었어. 만나기가 힘들었던 거지”라며 아버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만나면 내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 같아”라고 이수민의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수민이 “왜 주저앉아?”라고 묻자 이용식은 “그건 말로 표현이 안 돼”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영상의 끝까지 이용식은 “몰래 만났으면 좋겠어. 내가...힘들어”라며 딸 이수민의 연애에 대해 아예 알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 = TV조선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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