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기업, 설 연휴 대비 '안전점검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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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설 안전 강화와 시스템 점검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설 연휴 대비 천연가스 생산 설비 운영 현황 및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그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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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는 2만7000곳 특별 안전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설 안전 강화와 시스템 점검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설 연휴 대비 천연가스 생산 설비 운영 현황 및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가스공사 통영 LNG 생산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2%를 담당한다. 2002년 10월 상업운전 개시 후 지금까지 남부권역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최 사장은 LNG 선적 설비 및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천연가스 생산 설비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그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조했다.
또 설 연휴를 대비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가 추구해야 하는 최우선 경영 원칙”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설 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인 24일까지 전국 숙박시설, 병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2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국 60개 전통시장 6477개 점포를 대상으로 상인과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노후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연휴 기간 대규모 정전이나 화재 등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전기안전콜센터(1588-7500)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유소 대상 특별 품질점검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월 16일부터 2주간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인근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기간 석유관리원은 고속도로 우회 도로 및 명절 연휴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동시에 암행검사 차량도 운영해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유소 사업자의 석유제품 품질관리 의식 향상과 정품 연료 유통으로 대국민 석유제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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