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29일 만에 4백 명대...설 연휴 앞두고 마스크 해제 논의

기정훈 2023. 1. 15. 16: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29일 만에 5백 명 아래로 내려오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지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예.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 2,570명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4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만4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4천여 명 줄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3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하루 새 숨진 사망자도 37명으로 어제보다 줄었고,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29일 만에 4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유행 상황이 나아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논의합니다.

모레(17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시작으로, 이르면 연휴 전에 조정 시기와 방법 등을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소세가 지속되고, 중환자 병실도 여유가 있어서 마스크 의무 조정을 위한 기준은 이미 채웠지만, 중국 등 해외 상황이 변수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104명인데, 이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가 64명으로 61.5%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입국 후 즉시 PCR 검사를 받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은 8.7%로, 이틀 연속 10% 아래를 기록해서 방역 조치 강화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중국과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유지할 계획인데요

여기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이달 초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이나 아직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