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 높이 타워크레인서…1.3t 벽돌더미 떨어져 20대 인부 사망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 15. 16:36
부산의 한 공사장에서 타워 크레인에 실려있던 벽돌 더미가 떨어져 2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나가던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었다.
15일 부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부산 중구의 한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5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에서 1.3t가량의 벽돌 더미가 쏟아진 것이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20대 작업자 A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벽돌을 싣고 있던 나무판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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