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뮤지션 다카하시 유키히로 별세...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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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와 류이치와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일본 유명 뮤지션 다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宏)가 14일 사망했다고 15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YMO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을 시작해 스무 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고 2014년 오야마다 게이코, 재일교포 뮤지션인 토와 테이 등 후배 뮤지션들과 슈퍼그룹 '메타파이브'를 결성해 투병 중이던 최근까지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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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와 류이치와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일본 유명 뮤지션 다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宏)가 14일 사망했다고 15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향년 70세.
다카하시는 2020년 뇌종양 수술 후 요양 생활을 하다 최근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포크록 그룹 가로의 서포트 멤버로 프로 연주자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72년 록 밴드 새디스틱 미카 밴드의 드러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78년 사카모토 류이치, 호소노 하루오미와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를 결성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YMO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을 시작해 스무 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고 2014년 오야마다 게이코, 재일교포 뮤지션인 토와 테이 등 후배 뮤지션들과 슈퍼그룹 '메타파이브'를 결성해 투병 중이던 최근까지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면서도 작가, 배우, 패션 디자이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일본 문화계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고인과 YMO로 함께 활동한 사카모토 류이치도 지난해 직장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다. 사카모토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아무런 글도 덧붙이지 않은 채 무지 회색 이미지를 올렸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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