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현충원 참배…“국가·평화 위해 헌신한 영웅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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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UAE 현충원을 참배하며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의 현충원인 와하트 알카라마를 방문해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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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진행 예정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UAE 현충원을 참배하며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의 현충원인 와하트 알카라마를 방문해 참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UAE 측에서는 칼리파 빈 타흐눈 보훈청장,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이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와하트 알카라마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으로 국가를 위해 순직한 공무원, 군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그랜드 자히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이 모스크의 공식 명칭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다. 초대 UAE 대통령의 이름 자이드(Zayed)를 땄으며, 이슬람 문화 통합을 상징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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