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하윤기 28점’ 팀 이대성, 여유 있게 팀 허웅에 승리

박종호 2023. 1.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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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대성이 하윤기를 앞세워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승리했다.

팀 이대성은 팀 허웅을 상대로 122-117로 승리했다.

쿼터 종료 2초 전 허웅에게 실점했지만, 하윤기의 득점을 추가한 팀 이대성은 35-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팀 이대성은 최준용과 하윤기의 앨리웁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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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대성이 하윤기를 앞세워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승리했다.

15일(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팀 이대성은 팀 허웅을 상대로 122-117로 승리했다.

이번 올스타는 그전과 똑같이 올스타 투표 1위와 2위가 드래프트 형식으로 선수들을 뽑았다. 1위를 기록한 허웅은 김선현, 양홍석, 오마리 스펠맨, 라건아, 이정현(삼성), 전성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이승현, 정창영, 이원석, 김시래를 뽑았다. 감독으로는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코치로는 손규완(캐롯), 강혁(한국가스공사) 코치가 나섰다.

올스타 팬 투표 2위의 이대성은 최준용, 문성곤, 하윤기, 아셈 마레이, 변준형, 이정현(캐롯), 이우석, 이대헌, 강상재, 이관희, 이재도를 뽑았다. 감독으로는 김상식 KGC 감독이, 코치로는 임재현(LG), 김기만(SK)코치가 나섰다.

팀 허웅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스펠맨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선형, 허웅의 득점이 나왔다. 이후 하윤기에게 실점했지만, 스펠맨의 3점슛을 추가하며 10-2를 만들었다.

하지만 팀 이대성도 빠르게 따라갔다. 하윤기와 최준용이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그 결과, 17-17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쿼터 종료 3분 59초에는 최준용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에도 팀 이대성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쿼터 종료 1분 2초 전 마레이의 득점으로 33-23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초 전 허웅에게 실점했지만, 하윤기의 득점을 추가한 팀 이대성은 35-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팀 이대성은 2쿼터에도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전성현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지만, 강상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거기에 이관희의 외곽슛까지 나왔고 54-4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관희를 필두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17-4런에 성공한 팀 이대성이었다.

이에 팀 허웅은 작전 타임을 신청, 첫 번째 공격에서 전성현의 3점슛이 나왔다. 거기에 이원석의 골밑슛을 추가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대헌과 강상재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51-8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팀 이대성은 최준용과 하윤기의 앨리웁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하윤기의 활약은 계속됐다. 마레이와 최준용의 패스를 받은 하윤기는 쉽게 쉽게 득점했다. 스펠맨에게 7점을 허용했지만, 팀 이대성이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하지만 팀 허웅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전성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거기에 이정현의 연속 득점까지 추가했다. 거기에 전성현과 이원석의 추가 득점이 나왔고 점수는 86-101이 됐다.

4쿼터에는 팀 허웅이 따라가면 팀 이대성이 도망갔다. 특히 첫 4분간 하윤기가 8점을, 김선형이 6점을 올리며 각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던 중 이대성은 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연이어 실점하며 점수 차가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하윤기가 골밑 득점으로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이후에 경기 종료 2분 19초 전 라건아에게 실점하며 119-11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정현이 3점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라건아에게 경기 첫 자유투를 허용했다. 거기에 이정현에게도 실점했다.

하지만 시간은 팀 이대성의 편이었다. 여유가 있던 최준용은 경기 종료 35초 전 손가락으로 볼을 돌리는 묘기까지 선보였다. 그렇게 팀 이대성은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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