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올스타] ‘U18 우승 주역’ 강성욱·이주영, 덩크슛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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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18 FIBA 아시아대회 우승 주역 강성욱, 이주영이 KBL 올스타게임 덩크슛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이주영은 "평소 KBL에서 렌즈 아반도 선수의 탄력을 보고 감탄했었다. 바로 코앞에서 심사했는데 심사보단 감탄을 하면서 봤던 거 같다"고 말했고 강성욱도 "렌즈 아반도 선수가 영상에서 블록하는 모습을 봤는데 덩크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점프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많이 놀랐다"며 렌즈 아반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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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이날 행사 중 하나였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렌즈 아반도(KGC)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 1, 2라운드에서 모두 50점을 받았다.
덩크슛 콘테스트 심사위원은 총 5명이었다. KBL 패밀리 임정명 회장, SPOTV 정영삼 해설위원, 용산고 이세범 코치,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 무대를 앞둔 이주영(연세대), 강성욱(성균관대)까지 심사에 참여했다.
덩크슛 콘테스트 후 강성욱과 이주영을 만났다. 강성욱은 “아무나 초대할 수 없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좋았고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 있으면 또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주영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는 심사 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석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지켜본 두 선수. 그들의 뇌리에 박힌 선수는 누구일까. 이주영은 “평소 KBL에서 렌즈 아반도 선수의 탄력을 보고 감탄했었다. 바로 코앞에서 심사했는데 심사보단 감탄을 하면서 봤던 거 같다”고 말했고 강성욱도 “렌즈 아반도 선수가 영상에서 블록하는 모습을 봤는데 덩크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점프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많이 놀랐다”며 렌즈 아반도를 꼽았다.
강성욱과 이주영은 심사뿐만 아니라 3점슛 콘테스트에도 참가했다. 두 선수 모두 8점을 기록했다. 강성욱은 “영상에서 3점슛 콘테스트 하는 걸 봤는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경험해보니까 선수들이 긴장감 속에서 왜 넣고 왜 못 넣는지 알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주영은 “본 실력이 50%도 안 나온 거 같아서 팬들께 실망을 드린 거 같다. 하지만, 대학리그에서 더 보여주면 되고 머지않아 KBL 올스타게임에서 뛰는 상상을 많이 하게 된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대학 무대를 고대하고 있는 두 선수. 대학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주영은 “10대에서 벗어나 대학 무대에서 뛰는 건데 좀 더 큰 무대, 잘하는 선수가 많은 곳에서 뛰는 거라 기분이 좋다. KBL로 이어지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욱은 “내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하고 싶다. KBL로 가기 전까지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하는 게 나의 목표다”라고 답변했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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