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속 독도 인근 해상 조난 승선원 7명 구조

전인수 2023. 1.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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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72t급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당했으나 사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이 구조됐다.

1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쯤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의 채낚기 어선 A호(72t)가 닻내림(바다에 투하해 표류를 막는 장치) 장치를 올리던 중 닻내림 장치가 스크류에 감겨 기관작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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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주문진 선적 72t급 채낚기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했으나 신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구조됐다. 동해해경이 조난된 어선을 발견하고 예인준비작을을 하고 있다.

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72t급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당했으나 사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이 구조됐다.

1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쯤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의 채낚기 어선 A호(72t)가 닻내림(바다에 투하해 표류를 막는 장치) 장치를 올리던 중 닻내림 장치가 스크류에 감겨 기관작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 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주문진 선적 72t급 채낚기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했으나 신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구조됐다. 동해해경 함정이 조난 어선을 발견하고 접근하고 있다.

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중인 해경 함정을 현장으로 급히 이동시키면서 위성전화로 A호와 교신해 승선원과 선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오전 7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3000t급 함정은 A호가 기관동작이 불가능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상악화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 곧바로 예인(끌기)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 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주문진 선적 72t급 채낚기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했으나 신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구조됐다.풍랑경보 속 동해 묵호항 방파제 모습.

동해해경은 A호를 안전해역인 울릉 인근해상에 15일 오후 6시쯤 도착해 민간 예인선에 인계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로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15일 풍랑특보속에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주문진 선적 72t급 채낚기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조난했으나 신고 4시간만에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구조됐다.풍랑경보 속 동해 대진앞바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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