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컷] 설국으로 변한 국토정중앙 양구의 주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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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린 15일 국토정중앙 양구 주요 관광명소에서 설국이 연출됐다.
눈덮인 국토정중앙점,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을 돌아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해안면 9.5㎝, 방산면 7.5㎝, 동면 7㎝, 양구읍 5.2㎝, 국토정중앙면 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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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린 15일 국토정중앙 양구 주요 관광명소에서 설국이 연출됐다. 눈덮인 국토정중앙점,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을 돌아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해안면 9.5㎝, 방산면 7.5㎝, 동면 7㎝, 양구읍 5.2㎝, 국토정중앙면 5㎝를 기록했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산 48번지 국토정중앙점은 대한민국 헌법에 근거한 영토의 개념이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인 점을 고려했을 때 섬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4극지점을 잡을 수 있으니 그 중앙 경선과 위선의 교차점이다. 국토정중앙점의 좌표는 동경 128˚02′02.5″, 북위 38˚03′37.5″이다.
국토정중앙점에는 가로 10㎝, 세로 10㎝, 높이 50㎝ 크기의 표지석이 매설됐고 ‘휘모리’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는데, ‘휘모리’ 내부에는 짙은 초록색의 옥돌 ‘배꼽돌’이 자리잡고 있다. 이 배꼽돌을 만지면 국토정중앙의 정기를 받아 소망하는 바를 이룰 것 같은 행복감이 샘 솟는다.
양구읍 박수근마을에 있는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은 1만250㎡의 부지에 박수근기념전시관, 현대미술관, 박수근파빌리온, 어린이미술관, 라키비움 등이 운영 중이다. 미석예술인촌도 조성돼 전업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미술관은 박수근 화가의 작품은 235점을 비롯해 근·현대작가 작품·자료 등 969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2023년 3월 26일까지 ‘박수근의 시간 미석(美石)의 공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날 방산면 양구백자박물관에도 눈이 쌓여, 청정 양구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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