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SNS 사진 보고 반했다가 실물에 실망할 수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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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사진 오른쪽)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남녀 간 만남에 대해 "사진 보고 반했다가 실제로 보고 실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유리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출연해 SNS를 통해 만난 여성에게 반해버린 한 남성의 사연을 듣고 이 같이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리콜남은 SNS에서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X(전 연인)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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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사진 오른쪽)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남녀 간 만남에 대해 “사진 보고 반했다가 실제로 보고 실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유리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출연해 SNS를 통해 만난 여성에게 반해버린 한 남성의 사연을 듣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가 함께한다.
방송에 따르면 리콜남은 SNS에서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X(전 연인)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남은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X와 SNS 친구로만 무려 1년6개월을 지내다가 처음으로 대면하던 날, 그녀에게 또 한 번 반하게 됐다고 한다. 리콜남은 X와 여러 번의 만남을 가진 후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해는 리콜남의 이야기에 “요즘에는 직접 만나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도 많더라”라고 신기해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진을 보고 반했는데) 실제로 보고 실망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오랜 시간 썸을 타다가 연인이 됐지만, 서로의 남사친과 여사친이 등장하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여사친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거나, 남사친과 단둘이 춤연습을 하는 등 서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이별하게 됐다고 한다.
리콜남은 “이별한 지 3년이 지났지만 X를 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여사친까지 정리하겠다는 각오로 재회를 간절하게 희망했다.
과연 X는 리콜남과의 3년이라는 시간 공백을 깨고 리콜 식탁에 모습을 드러낼지 리콜남의 이별 리콜 결과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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