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매장 유리창 속 '日 예술가 로봇'

신영빈 기자 2023. 1. 15.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미국 뉴욕 매장에 일본 화가와 꼭 닮은 로봇을 전시해 화제다.

루이비통은 최근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매장 앞에 일본 유명 화가 쿠사마 야요이 로봇을 들였다.

루이비통은 최근 쿠사마 야요이와 10여년 만에 다시 협업을 진행했다.

쿠사마 야요이는 94세 일본 화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쿠사마 야요이, 10여년만 재협업… 휴머노이드 전시해 화제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미국 뉴욕 매장에 일본 화가와 꼭 닮은 로봇을 전시해 화제다.

루이비통은 최근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매장 앞에 일본 유명 화가 쿠사마 야요이 로봇을 들였다. 로봇은 실제 화가 외모를 사실적으로 구현한 휴머노이드다. 매장 쇼윈도 안쪽에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움직임도 사람처럼 자연스럽다.

쿠사마 야요이 로봇 (사진=루이비통)

루이비통은 최근 쿠사마 야요이와 10여년 만에 다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컬렉션 주제는 '무한함의 창조'다. 홍보 수단 중 하나로 실물과 흡사한 로봇을 활용했다.

극사실주의 휴머노이드를 만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 보였다.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고령의 예술가를 과도하게 상업적으로 소모한다는 지적이다.

쿠사마 야요이는 94세 일본 화가다. 어린 시절부터 강박증을 앓았다. 둥근 패턴을 반복하는 '땡땡이' 작풍은 그의 시그니처다. 대표작은 ▲호박 ▲무한한 거울 방 ▲점에 대한 강박 등이 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