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황의조, 마지막 돌파구는 비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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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올림피아코스)가 몹시도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리스 무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함에 따라 유럽이 아닌 제3지역에서 새롭게 도전해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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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이탈리아 기자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노팅엄에 황의조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전한 뒤 LA FC, 시카고 파이어, 포틀랜드 팀버스, 밴쿠버 화이트캡스(이상 미국), 비셀 고베(일본), K리그1(1부) FC서울을 다른 후보 행선지로 거론하면서 ‘황의조 이적설’이 점화됐다.
보르도(프랑스)의 2부리그 강등으로 지난해 8월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곧장 같은 구단주를 둔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돼 2022~2023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적 과정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프리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탓에 그리스에서도 2% 아쉬운 모습을 반복했다. 15일 현재 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 등 12차례 공식경기에서 도움 1개가 전부다.
그러나 유럽 내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제5조 4항(선수 지위 및 이적)에 따르면, 선수는 한 시즌 최대 3개 클럽에 등록할 수 있으나 이 기간 2개 클럽에서만 공식경기를 뛸 수 있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뛰어 유럽 다른 클럽에선 더 뛰지 못한다.
그 대신 다른 길이 있다. 유럽리그와 다른 시스템을 취하는 리그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시즌을 진행하는 유럽과 달리 연중 리그를 택한 지역을 찾으면 된다. 미국과 J리그, K리그 등이 언급된 가운데 MLS와 J리그 입성에 무게가 좀더 실린다.
특히 미네소타는 마인츠(독일)와 함께 조규성(25·전북 현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주목된다. 또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고베와 황의조 측이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이 거론된 것은 황의조와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황인범(26)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임시 등록선수로 뛴 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의조와 황인범은 같은 해외 에이전시 소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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