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 시작…“경제 분야 중심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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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한-UAE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습니다.
정상회담 전 공식 환영 행사에서 UAE는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맞아 전투기 7대로 '에어쇼'를 펼치고 21발의 예포를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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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한-UAE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취임 뒤 첫 중동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확대회담과 단독회담 등에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원전과 에너지, 방산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앞서 UAE 아부다비의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국가 선열들에 참배하고 헌화했습니다.
'와하트 알 카라마'는 아랍어로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으로, UAE 국가 선열들의 위패 등을 안치하고 있어 해외 정상급 인사들이 UAE 방문 시 찾는 곳입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UAE 초대 대통령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묘소가 있는 '그랜드 모스크'도 방문했습니다.
'그랜드 모스크'는 평화와 관용, 다양성이라는 이슬람의 가치를 상징하는 기념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자이드 초대 대통령 주도로 1996년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해 2007년 개방된 곳으로, 이슬람 문화의 통합을 상징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전 공식 환영 행사에서 UAE는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맞아 전투기 7대로 '에어쇼'를 펼치고 21발의 예포를 발사했습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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