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산업 트렌드 이끌 기업만 선별 … 50년간 성과 꾸준
대신증권은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투자상품으로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과 해외 주식형 펀드인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를 제시했다. 이 상품은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뉴 퍼스펙티브(New Perspective)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는 매 10년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텀업 방식을 통해 다양한 수익원, 우수한 자본건전성,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본사나 상장국 중심이 아닌 글로벌 매출액 비중으로 종목을 골라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는 게 대신증권 측 설명이다.
특히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펀드매니저 리스크를 줄였다. 국가·성별·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운용역별 전문성은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주요 운용역은 캐피탈그룹에서 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연간 1만4000개 이상의 기업 탐방을 통해 통합 리서치를 구축한다. 운용 전 과정에 있어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부합 요소를 지속해서 점검한다.
'뉴 퍼스펙티브 펀드'는 1973년 3월 31일에 출시돼 50년간 비교지수(MSCI ACWI)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스타일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한 성과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1362억달러, 우리 돈 약 178조원에 달한다. 운용에 있어서 장기 투자, 낮은 회전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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