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기업별로 ESG등급 매겨 … 저평가 우량채권 발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유망 상품으로 '신한 지속가능경영 ESG 중장기채권 펀드'를 꼽았다. 환경·책임·투명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하는 지속가능한 투자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 지속가능경영 ESG 중장기채권 펀드'의 기본 운용 과정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거래 가능 종목을 제한해 투자 가능 종목을 구성한다. 구성된 종목은 한도와 신용 노출에 대해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구성된 투자 가능 종목에서 ESG 채권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ESG 채권 유니버스는 외부의 ESG 평가 자문을 받아 기업 스코어링을 통해 ESG 목적 발행 채권 및 ESG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을 최소 50% 이상 유지한다.
한편 ESG 채권 유니버스는 ESG 평가 요소별 투자 대상물에 대한 상향식(Bottom up) 리서치를 통해 개별 요소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3단계와 최종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4단계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경기지표 및 채권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ESG 목적으로 발행한 채권 편입이 가능하도록 업종 및 만기 구성을 조정한다. 최종적인 포트폴리오는 실제 종목 편입 시 신용 관련 및 ESG 관련 요소를 점검하고 ESG 상위 등급 종목의 편입 비중을 확대하도록 구축한다. 추가적으로 ESG 등급 변화 및 이벤트가 감안된다.
더불어 세부적인 운용 전략은 듀레이션(잔존만기) 전략과 크레디트 전략으로 나뉜다. '신한 지속가능경영 ESG 중장기채권' 펀드는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펀더멘털 및 채권 자산의 상대가치를 분석하고 시장 상황을 채권 저평가와 적정 평가 및 고평가로 구분해 채권 가치의 평가 국면에 따라 전략 듀레이션을 조절한다. 듀레이션은 5년 내외로 5년 수준의 중장기채 투자로 리스크 관리하에 금리 하락 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따라서 채권 저평가 국면에서는 듀레이션을 일정 범위 내에서 상향시키고 고평가 국면에서는 듀레이션을 줄이게 된다.
또 '신한 지속가능경영 ESG 중장기채권 펀드'는 철저한 신용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적격등급 이상의 저평가된 채권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크레디트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 개선에 따른 자본 이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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