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경영 안전 자금 10억원 지원

대구 수성구청 전경.(대구 수성구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전 자금으로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 자금은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면 최대 5000만원의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업 등과 같은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금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지원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