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수주 이노그리드..김명진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확대 기대"

강민구 2023. 1.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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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이래 최대인 6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레퍼런스(수출 실적)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힘쓰겠다."

김명진 대표는 "국가·지자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체계 조기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공공클라우드 리더십 확보,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장, MSP 비즈니스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며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국내 클라우드 전환·MSP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공공, 기업,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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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규모 전라북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사업 수주
"지자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조기 구축 다가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창립 이래 최대인 6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레퍼런스(수출 실적)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힘쓰겠다.”

토종 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전환 전문기업을 이끄는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꾸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인 60억원 규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사진=이노그리드)

이 사업은 △융복합 미래산업 목표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전북도) △업무환경 혁신을 통한 행정 민첩성 확보(시군 산하기관)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 동반성장 체계 확보(지역 IT업체)라는 3가지 목적 속에 전북도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보자원의 클라우드 전환과 통합을 이뤄내는 게 목표다.

정부와 전북도는 △융복합 미래신산업 목표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동반성장 체계 확보 △전북 성공사례 기반 다른 시도 활용모델 확보 △전북 디지털 전환을 위한 J-Cloud 체계 완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도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다양한 국민 요구에 빠르고, 탄력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 환경을 만들고, 지자체에서 개별 운영하던 노후장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설계해 전환·통합할 계획이다. 운영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여 민간 클라우드 전환 구축을 총괄하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할도 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전환 대상 정보시스템 현황조사, 정보시스템별 클라우드 전환 설계서 마련,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시스템별 용량 산정, 국정원 보안성 검토 지원 등 설계 상세화도 시작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전환이 마무리되면 △클라우드 전환 이후 이용지원 계약, 서비스수준협약 체결 △클라우드매니지드 서비스(MSP), 상시 보안관제 서비스 △서비스 장애 대응 등 조치 방안 신속 제시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명진 대표는 “국가·지자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체계 조기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공공클라우드 리더십 확보,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장, MSP 비즈니스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며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국내 클라우드 전환·MSP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공공, 기업,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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