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도덕성 논란? 사카모토 하야토 탈락.... 눗바 등 WBC 30인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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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얼마 전 WBC 30인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우진이 탈락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카모토 하야코는 2013년 WBC부터 일본의 붙박이 주전으로 뛴 선수다.
한국의 '현수' 에드먼과 마찬가지로 최초로 '일본 국적을 갖지 않고도 일본 야구 대표팀에 뽑힌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리고 1월 15일 日 스포츠 언론들은 "18명을 추가로 WBC 대표로 내정했다"라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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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미국인 눗바 최초로 일 대표팀 합류
다카하시 히로토 최연소 선수로 대표팀 합류
사실상 30인의 선수 모두 발표
[파이낸셜뉴스] 한국은 얼마 전 WBC 30인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안우진이 탈락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뿐만 아니다. 일본에서도 한국 최고 투수가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대표팀에서 도덕성이 중요해지는 것은 옆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2013년부터 일본 대표팀의 유격수로 뛰어온 사카모토 하야(요미우리)가 탈락했다.
사카모토 하야코는 2013년 WBC부터 일본의 붙박이 주전으로 뛴 선수다. 하지만 20대 여성을 임신시킨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집중적인 지탄을 받았다. 결국, 구리아먀 히데키 감독은 사카모토를 대표팀에 중용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일본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라스 테일러-다쓰지 눗바가 눈길을 끈다.
눗바는 일본인 어머니를 둔 '일본계 빅리거'다. 한국의 ‘현수’ 에드먼과 마찬가지로 최초로 '일본 국적을 갖지 않고도 일본 야구 대표팀에 뽑힌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2년생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도 눈길을 끈다. 최고 구속 158㎞의 빠른 공을 던지는 다카하시는 지난해 19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2.47을 올린 영건이다. 이들 외에도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스),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라이언스) 등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WBC 대표팀 합류를 확정했다.
일본은 지난 1월 6일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12명을 1차 엔트리로 발표했다.
그리고 1월 15일 日 스포츠 언론들은 "18명을 추가로 WBC 대표로 내정했다"라고 일제히 전했다. 사실상 30인을 모두 발표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본 대표팀은 2월 17일부터 27일까지는 미야자키에서 합숙 훈련으로 담금질을 시작한다. 그리고 2월 25일·26일에는 소프트뱅크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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