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신청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심의 시작…백화점 확장의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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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현재의 백화점 확장을 위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에 대한 광주시의 행정 철자가 본격화돼 결과가 주목된다.
하지만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전제로 광주시 도로의 선형 변경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특례 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 특혜 논란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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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현재의 백화점 확장을 위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에 대한 광주시의 행정 철자가 본격화돼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도로관리 계획(지구단위 계획 주민 제안)의 입안 반영 여부를 논의한다.
입안이 확정되면 광주신세계의 제안은 의견 청취, 도시계획·건축 등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주변 83m 길이의 광주시 도로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는 대신 117m의 길이 대체 도로를 신설해 도로를 'ㄱ'자 형태로 활용하겠다고 제안했다.
광주신세계는 또 백화점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480m 길이의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건립하는 공공 기여 방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전제로 광주시 도로의 선형 변경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특례 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 특혜 논란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5년 이마트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잡종지 사이에 있는 광주시 도로 일부를 사업 대상지로 편입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가 특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광주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 추진과 함께 9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의 광주신세계를 4배 가량 확장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로 개발되는 영업면적만 13만 2230㎡(4만평)으로 완공 후 영업면적은 약 16만 330㎡(4만 8천평)에 달해 현재(1만 1200평)보다 4배 이상 늘어나면서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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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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