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설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박석희 기자 2023. 1.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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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소방서가 '화재 없는 우리 동네'를 슬로건으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관련 시설물 설치 촉진 홍보와 함께 화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최근 관내 오이도역 대합실 입구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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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가 '화재 없는 우리 동네'를 슬로건으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관련 시설물 설치 촉진 홍보와 함께 화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최근 관내 오이도역 대합실 입구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고향 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소방서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플래카드 설치와 함께 화재 예방 홍보용 리플릿 및 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권유에 열을 올렸다. 또 소방서 측은 향후 소화기 및 감지기 교재를 통한 교육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흥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문자 전광판을 활용한 영상 송출과 소방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관련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성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주변 가족에 관련 시설물을 선물해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로, 소화기와 달리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화재경보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연결된 일반 감지기와 달리, 베터리가 내장되어 설치가 쉽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감지기를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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