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민주당 "검찰 발 언론플레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야말로 소설"이라면서 "검찰이 언론플레이 한다고 없던 일이 사실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의혹을 비롯해, 주가조작 혐의, 불법 대북송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해외 도피 중 지난 10일 태국에서 검거됐으며, 모레(17일)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야말로 소설"이라면서 "검찰이 언론플레이 한다고 없던 일이 사실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대장동, 백현동, 성남FC로 안되니 이제는 바람결에 들리는 쌍방울 소리까지 쫓아가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2021년 10월 제3자의 수임료를 부풀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었다고 진술한 당사자 진술서가 이미 언론에 공개됐다"면서 "이 대표도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런데도 언론은 김 전 회장 송환을 앞두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사를 앞다퉈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런 기사들은 '검찰 발'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내용들"이라면서 "공무상 비밀인 수사 과정의 상세한 보도는 검찰의 언론플레이가 아니고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 반복 노출되면 혐의는 사실처럼 인식될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검찰의 노림수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의혹을 비롯해, 주가조작 혐의, 불법 대북송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해외 도피 중 지난 10일 태국에서 검거됐으며, 모레(17일)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580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강원 대부분 '대설특보'‥미시령 52cm
- 윤 대통령, 새해 첫 순방지 아랍에미리트 도착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미사일 아파트 강타해 최소 9명 사망
-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신용카드·대중교통 공제 확대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양성률 8.7%‥한자릿수 유지
- 관공서에 가스통 싣고 등장한 어르신, 알고 보니 '반전'
- [스트레이트 예고] 덮어 놓고 "이권 카르텔"?·"함께 살 준비가 되었나요"
- 국민의힘 "이재명 기본시리즈는 말 장난‥본인 기본부터 챙겨야"
- 주민등록 인구 3년 연속 감소‥'65세 이상'이 전체의 18%
- 장제원, 나경원 향해 "'제2의 유승민' 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