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작 기대된다”던 맨시니, 5개월 만에 시카고 行
김정연 기자 2023. 1. 15. 15:37
트레이 맨시니(30)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시카고는 14일(이하 현지 시각) “맨시니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확한 계약 액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맨시니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고 2016년 메이저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볼티모어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당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시간이고 휴스턴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땅볼 아웃되며 아쉬운 신고식을 치렀다.
안 좋은 첫인상이 기억에 남았던 걸까.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당시 “율리에스키 구리엘(38)이 수비가 더 낫다”며 맨시니 기용 빈도를 줄였다.
현지 팬들은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던 당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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