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 입시맘 변신 프로젝트…첫 번째 미션은?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가대표 반찬가게’ 식구들을 총집합 시킨 전도연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행선과 동업자이자 절친인 김영주(이봉련 분), 그리고 캐셔 겸 재무 책임을 맡고 있는 재우(오의식 분)까지, ‘국가대표 반찬가게’ 식구들이 한데 모인 현장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다른 과목은 곧잘 하지만 유독 수학에서 어려움을 느끼던 해이는 고민 끝에 어렵게 행선에게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의 강의를 듣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었다. 가족을 위해 핸드볼 국가대표의 자리까지 내려놨던 행선이 이를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리는 만무하다. 이를 보여주듯 공개된 스틸에는 최치열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해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반찬가게 식구들이 총동원된 현장을 포착, 과연 행선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스틸 속 행선의 표정에서는 왠지 모를 비장함마저 흐른다. 해이가 원하는 최치열 강의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수강할 수 있는 만큼 행선의 눈빛, 제스처 하나에도 반드시 수강 등록을 해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 있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에게 임무를 내리는 듯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재우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런 행선을 바라보는 영주의 의미심장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원팀’으로 똘똘 뭉친 반찬가게 식구들이 목적 달성을 할 수 있을지, 2회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사진=tvN)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