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올스타] ‘텐! 텐! 텐!’ 아반도, 압도적 기량으로 덩크슛 콘테스트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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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 KGC 렌즈 아반도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예선에서 뛰어난 덩크슛을 선보인 아반도는 결선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반도는 반대쪽 코트에서 달려와 원해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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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렌즈 아반도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가공할만한 탄력을 보여준 그는 예선부터 결선까지 전부 만점을 받으며 KBL 최고의 덩크왕이 누군지 보여줬다.
예선에서 뛰어난 덩크슛을 선보인 아반도는 결선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몸을 한 번 접었다 펴서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고난이도 동작을 보여줬다. 당연히 점수는 50점 만점이었다.
2라운드 역시 아반도를 위한 무대였다. 그는 공을 한 번 코트에 튀긴 후 360도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공중에서 한 바퀴 돈 후 윈드밀 덩크슛을 성공, 앞선 실패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2라운드에서도 만점을 받은 그는 예선, 결선 1,2라운드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반도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박진철과 최진수도 아반도에 맞서 최선을 다했다. 아반도는 반대쪽 코트에서 달려와 원해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최진수는 강력한 백덩크슛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하윤기는 덩크슛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그는 파워풀한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림을 팔 안에 집어넣는 덩크슛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1라운드
박진철(캐롯) 40점
하윤기(KT) 40점
최진수(현대모비스) 40점
렌즈 아반도(KGC) 50점
2라운드
박진철(캐롯) 47점
하윤기(KT) 50점
최진수(현대모비스) 49점
렌즈 아반도(KGC) 50점
합계
박진철(캐롯) 87점
하윤기(KT) 90점
최진수(현대모비스) 89점
렌즈 아반도(KGC) 100점(우승)
#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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