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난 명절 모임, 구이용 한우 매출 급증

김수연 2023. 1.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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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명절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이용 한우 선물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된 제품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26.7%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200g씩 개별 포장돼 있어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 한우 선물 세트 매출도 지난해 설보다 20.2% 증가했고, 일부 품목의 경우 완판된 제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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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 제품 이미지. 현대백화점 제공

엔데믹으로 명절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이용 한우 선물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된 제품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26.7%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찜갈비나 불고기 부위로 구성된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15.3%인 점을 고려하면 구이용 한우가 더 잘 팔린 것이다.

200g씩 개별 포장돼 있어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 한우 선물 세트 매출도 지난해 설보다 20.2% 증가했고, 일부 품목의 경우 완판된 제품도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명절 모임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찜갈비나 불고기보다 조리가 간편한 구이용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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