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행복 축구...32세 윙백, 뉴캐슬과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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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입단해 전성기를 누비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가 그야말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트리피어는 놀라운 발전을 한 뒤, 2023-23시즌이 되기 전에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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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입단해 전성기를 누비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가 그야말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트리피어는 놀라운 발전을 한 뒤, 2023-23시즌이 되기 전에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토트넘 소속이었던 아틀레티코를 거친 트리피어는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본력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1,500만 유로(약 244억 원)를 투자해 잉글랜드 주전급 윙백인 트리피어를 손에 얻었다.
트리피어의 영입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뉴캐슬은 많은 이적생들을 얻게 됐지만 트리피어를 중심으로 안정화를 찾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던 경험을 바탕으로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준 트리피어는 자연스럽게 뉴캐슬의 핵심이 됐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돌풍의 주역이다. 현재 뉴캐슬은 승점 35점(9승 8무 1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에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 엄청난 발전이다.
트리피어는 이번 시즌 뉴캐슬이 소화한 모든 경기를 선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장 완장까지 받으면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2세 나이지만 여전히 중용 받고 있는 트리피어가 2024년 여름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은 연장 계약을 고민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탐 맥마누스도 트리피어가 뉴캐슬의 대체 불가 선수로 인정했고,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트리피어는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몇 경기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그의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고 있고 클래스를 확인했다. 그는 뉴캐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사실상 주장이며 경기장에서 명령하는 존경심을 볼 수 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려는 클럽은 없을 것이다.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 맺을 것이다. 32살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극찬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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