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립 중·고교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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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올해부터 서울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를 제외한 재정결함지원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립학교 중 재정결함지원학교 298개를 대상으로 평균 1억원의 소규모 시설비 예산을 지원하는 다정다감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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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지원 예산은 추경 통해 확보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올해부터 서울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를 제외한 재정결함지원학교다. 소규모 시설비는 수해 피해로 인한 누수 보수공사나 노후한 특별활동 교실 리모델링 공사 등 학교별로 작은 단위로 이뤄지는 공사에 쓰는 것이다. 학교별로 2000만~4000만원 상당의 소규모 시설비를 확보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겹쳐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립학교 중 재정결함지원학교 298개를 대상으로 평균 1억원의 소규모 시설비 예산을 지원하는 다정다감 사업을 시행한다. 예산 집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해당 예산을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의 공립학교 1269곳에 대해서는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립학교 대상 예산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심사를 통과했지만 공립학교 대상 예산은 통과하지 못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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