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올해도 무료 치매 검진 추진…지난해 150명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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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 치매 검진에 나서는 등 관련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검진 결과 치매로 판명될 경우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 맞춤형 관리와 함께 ▲치료비 및 보호 물품 지원 ▲실종 방지 인식표 발급 및 지문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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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 조기 검진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만들어 간다
경기 광명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 치매 검진에 나서는 등 관련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치매는 개개인의 질병으로서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 이겨 나가야 할 사회적 질환이라는 인식하에 지난 2013년 11월 치매 관리센터(이하·센터)를 개소하고,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상담·등록 관리와 함께 쉼터 프로그램 운영, 가족 교실, 카페 운영, 조기 검진, 치매 인식개선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무료 검진을 지속해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가는 선별 검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해서는 가정 방문·검진에 나선다.
검진 결과 치매로 판명될 경우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 맞춤형 관리와 함께 ▲치료비 및 보호 물품 지원 ▲실종 방지 인식표 발급 및 지문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환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가족 교육 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자 보호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검사 및 등록을 희망하는 환자 및 가족은 관내 하안동(02-2680-5830)과 광명동(02-2680-5502) 치매안심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검진을 진행했으며, 협력병원의 도움을 받아 150여 명의 환자를 찾아내고, 전문의 치료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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