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강원 산지 최대 40㎝ 눈…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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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행정안전부는 오늘(15일) 정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어제부터 강원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경기·충북·경북 지역까지 확대돼 강원 산지의 경우 내일까지 최대 40㎝ 이상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도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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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행정안전부는 오늘(15일) 정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어제부터 강원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경기·충북·경북 지역까지 확대돼 강원 산지의 경우 내일까지 최대 40㎝ 이상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도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조립식 임시주택과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 내 거주자에 대해서는 대피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국도 등 주요 도로에 대한 철저한 제설 등 경계·접속 도로와 터널 진출입로, 교량·램프구간 등 결빙취약구간에 대해서도 집중 제설을 당부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주말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혼란과 일부 지역에서는 고립 가능성도 예상된다"며 "제설 장비 및 인력이 부족한 경우 지자체 간 장비응원 체계를 적극 검토하고, 국민께서도 기상상황과 행동요령 등 관련 정보를 참고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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