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시민·전문가 상상력 결집"
부산 도시브랜드 개발 방향 공유
부산의 새 도시 슬로건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선정한 부산시가 도시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 설정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5일) 오후 서면 KT&G 상상마당 3층 공연장에서 '부산 도시브랜드 상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도시브랜드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을 비롯해 현재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x'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황부영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 디렉터와 나건 부산 도시브랜드 총괄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또 부산시민 340만 명을 대표해 구성된 시민참여단(상상더하기+)도 사전 신청을 통해 함께했습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13일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로 결정된 이후 처음 진행한 시민참여 행사였습니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4만 명에 가까운 시민분들과 전문가분들께서 참여해 'Busan is Good'을 부산의 새로운 얼굴로 정해주셨다."며 "슬로건 선정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위한 신호탄일 뿐, '부산이라 좋다'란 슬로건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삶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도시브랜딩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2만 5천 명의 시민투표와 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다이내믹 부산'을 대신할 새로운 도시 슬로건으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선정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슬로건 디자인과 도시브랜드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등 도시브랜드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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