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논란의 골' 맨유, 맨시티에 2-1 역전승…공식전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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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공식전 9연승을 달린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논란 속에 승리를 챙긴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전 3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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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공식전 9연승을 달린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전반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돌입한 후반전.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맨유는 곧바로 추격했습니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이 가장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슈팅 과정에서 옆에 있었던 마커스 래시포드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라고 선언했지만 주심은 래시포드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판단, 맨유의 득점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4분 만에 래시포드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맨유는 그대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래시포드는 분명히 오프사이드였지만 주심은 아니라고 했다. 여긴 맨유의 홈구장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페트르 체흐는 "맨유의 첫 번째 골은 축구 규칙을 만드는 사람들이 경기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논란 속에 승리를 챙긴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전 3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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