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규현·피아니스트 박종해, 듀오 리사이틀

강진아 기자 2023. 1.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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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김규현과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를 주제로 공연한다.

김규현은 2018년 노부스 콰르텟에 합류한 후 멘델스존, 쇼스타코비치, 브람스,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사이클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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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규현, 박종해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2023.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김규현과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를 주제로 공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듀오 연주다. 20세기 러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조명한다.

미국으로 망명했던 프로코피예프가 고국으로 돌아온 후 작곡한 첫 번째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서정적 선율이 특징인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를 비올라 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쇼스타코비치의 유작이자 유일한 비올라를 위한 작품인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도 들려준다.

김규현은 2018년 노부스 콰르텟에 합류한 후 멘델스존, 쇼스타코비치, 브람스,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사이클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박종해는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의 유서 깊은 무대에서 독주회를 선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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