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조국 통일·안전 산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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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회를 맞은 '한라산 만설제'가 15일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봉행됐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있는 한라산 만설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부터 연맹 자체 행사로 진행돼 오다 올해 4년 만에 대면·초청 행사로 열렸다.
당초 이날 한라산 만설제는 예전처럼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서 봉행될 예정이었으나 안개 등 기상 악화로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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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해로 50회를 맞은 '한라산 만설제'가 15일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봉행됐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있는 한라산 만설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부터 연맹 자체 행사로 진행돼 오다 올해 4년 만에 대면·초청 행사로 열렸다.
당초 이날 한라산 만설제는 예전처럼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서 봉행될 예정이었으나 안개 등 기상 악화로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 진행됐다.
제례는 국민의례, 분향, 제문 낭독, 참석자들의 헌주, 음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봉훈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은 "이번 한라산 만설제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 통일과 산악인들의 안전 산행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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