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산업 관련 유물 첫 공개구입

이달 30일부터 2월3일까지 5일간 접수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산업역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보존가치 있는 산업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입대상은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안산 지역 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기타 안산지역 현대사 자료 △안산지역 소금 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나 법인도 신청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3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한 자료는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구입 자료로 결정할 예정이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시 최초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목제 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 등 구입, 기탁 등을 통해 현재 1만1665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구입 절차 등 세부 안내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메뉴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