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2~23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오전 2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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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는 연휴 기간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을 평소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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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서울시가 설 연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가동한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개소와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를 대상으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오전 2시에 통과되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도 18~25일 일 평균 704회 증편해 약 2만1,000명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 버스 14개 노선(139대)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는 연휴 기간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을 평소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지한다. 일반 상담을 위해 자치구별 행정안내센터와 통합콜센터, 120다산콜센터도 지속 운영하고 의료상담은 의료상담센터 2개소(강남베드로병원ㆍ기쁨병원)를 24시간 운영한다.
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연휴 1일차와 4일차 집중 운영하고 22일 설 당일에도 구별 평균 2곳 이상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근무한다.
서울시는 23만 여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가구당 3만 원의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시설 입소 노인 1,117명, 거주 시설 장애인 2,025명에 1인당 1만 원의 위문금품을 주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연휴 기간 노숙인 시설 38곳에는 1일 3식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쪽방 주민 2,412명에게는 명절 특식비를 제공한다.
이밖에 설을 앞둔 18~19일 3,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도 실시한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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