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김국찬 꺾고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이한주 기자 2023. 1.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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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전주KCC)이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섰다.

준결선 및 결선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전성현(고양 캐롯), 최준용(서울SK), 허웅 등 4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결국 허웅에게 돌아갔다.

시종일관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허웅은 19점을 올리며 15점의 김국찬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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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허웅(전주KCC)이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섰다.

15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1쿼터가 끝난 후 3점슛 콘테스트 준결선 및 결선이 진행됐다.

준결선 및 결선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김국찬(울산 현대모비스), 전성현(고양 캐롯), 최준용(서울SK), 허웅 등 4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가장 먼저 결선행을 확정지은 선수는 허웅이었다. 18점을 꽂아넣은 허웅은 16점의 전성현을 제쳤다. 뒤이어 13점을 올린 김국찬도 최준용(8점)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결국 허웅에게 돌아갔다. 시종일관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허웅은 19점을 올리며 15점의 김국찬을 눌렀다. 허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돌아간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이주영과 강성욱이 특별 멤버로 초청됐다. 이주영과 강성욱은 나란히 8점을 올리며 많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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