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승부처에 강한 남자’ 허웅, 3점슛 컨테스트 우승 차지

박종호 2023. 1.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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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15일(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행사인 포카리 스웨트 3점슛 컨테스트 결선이 열렸다.

시작 전에 앞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허웅과 최준용이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3점슛 대결을 펼쳤다.

준결승전에서는 허웅과 전성현이 첫 번째 대결을 가졌다.

이후 나선 전성현은 "허웅이 18점을 넣었으니 19점을 넣을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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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15일(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행사인 포카리 스웨트 3점슛 컨테스트 결선이 열렸다.

시작 전에 앞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허웅과 최준용이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3점슛 대결을 펼쳤다. 허웅이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는 허웅과 전성현이 첫 번째 대결을 가졌다. 먼저 나선 선수는 허웅이었다. 허웅은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연이어 실패했다. 하지만 한 번 감을 잡은 후 무서운 기세로 3점슛을 성공. 그렇게 허웅은 18점을 기록했다.

이후 나선 전성현은 “허웅이 18점을 넣었으니 19점을 넣을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시작했다. 전성현은 첫 2개는 놓쳤지만, 이후 3개를 연속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에 중간중간 놓치며 16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렇게 허웅이 결승에 올랐다.

두 번째 경기는 최준용과 김국찬의 경기였다. 먼저 나선 최준용은 예선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점수 대신 웃음을 선택하기도 했다. 김국찬은 13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번외 경기로는 지난 U-18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영과 강성욱이 3점슛 컨테스트에 참여했다. 이주영에게 몇 점 넣을 수 있겠냐 묻자 “5점”이라며 “긴장이 많이 된다”라고 전했다. 긴장 때문인지 처음에는 고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슛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연이어 실패하며 8점에 그쳤다. 이후 나선 강성욱은 “8점 정도 넣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실제로도 8점을 넣었다.

허웅은 결승에서 뜨거운 슛감을 선보였다. 오른쪽 45도와 탑에서 연이어 3점슛을 성공하며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았고 19점을 기록했다.

허웅의 상대인 김국찬은 긴장 때문인지 첫 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이후에도 3점슛을 시도했지만, 예선 같은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그렇게 김국찬은 13점으로 결승을 마쳤다. 우승은 허웅에게로 갔다. 우승자 허웅은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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