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차지 ‘눈길’

2위는 ‘블랙핑크’ 제니, 3위 ‘뉴진스’ 하니 등이 순위 올라
민지, 링크분석서 ‘청순하다, 예쁘다, 화사하다’ 높게 나와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민지(본명 김민지)가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지는 특히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해 ‘소녀시대’,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쟁쟁한 선배 걸그룹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올해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뉴진스’ 민지가 1위에 이어 ‘블랙핑크’ 제니가 2위, ‘뉴진스’ 하니가 3위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올해 1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작년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걸그룹 개인 579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2799만8488개를 추출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1억1451만4301개와 비교하면 11.78% 증가했다.

세 사람 외에도 올해 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0위 순위에 든 사람은 ‘블랙핑크’ 지수, ‘뉴진스’ 해린, ‘소녀시대’ 태연, ‘뉴진스’ 다니엘, ‘뉴진스’ 혜인, ‘레드벨벳’ 조이, ‘트와이스’ 나연 등이었다.

11~30위는 ‘트와이스’ 미나, ‘오마이걸’ 아린, ‘르세라핌’ 김채원, ‘에스파’ 윈터, ‘르세라핌’ 카즈하, ‘블랙핑크’ 로제, ‘소녀시대’ 윤아,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리즈, ‘레드벨벳’ 슬기, ‘EXID’ 하니,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브’ 가을, ‘레드벨벳’ 웬디, ‘트와이스’ 다현, ‘아이브’ 안유진, ‘블랙핑크’ 리사, ‘오마이걸’ 유아,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허윤진 등이었다.

1위를 차지한 ‘뉴진스’ 민지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만3888, 미디어지수 73만8423, 소통지수 80만894, 커뮤니티지수 204만61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89만9310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426만7230과 비교해보면 14.81% 상승했다.

2위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2088, 미디어지수 14만5878, 소통지수 117만9940, 커뮤니티지수 296만87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1만6607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450만197과 비교해보면 1.86% 하락했다.

3위 ‘뉴진스’ 하니 브랜드는 참여지수 108만3367, 미디어지수 60만4300, 소통지수 55만6636, 커뮤니티지수 168만91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3만3448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303만3318과 비교해보면 29.67%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뉴진스’ 민지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청순하다, 예쁘다, 화사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OMG, Ditto, Attention’이 높게 분석됐다”라며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426만7230과 비교하면 14.8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92% 하락, 브랜드이슈 21.99% 하락, 브랜드소통 46.52% 상승, 브랜드확산 61.71% 상승했다”라며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90%로 분석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