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돌봄 강화…10년간 1천5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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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32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장기 발전계획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돌봄 발전계획은 5대 기본돌봄사업,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스마트돌봄 도시 조성, 방문건강의료 지원 강화, 공공과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전략 20대 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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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2032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장기 발전계획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돌봄 발전계획은 5대 기본돌봄사업,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스마트돌봄 도시 조성, 방문건강의료 지원 강화, 공공과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전략 20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일시재가, 주거편의, 이동지원, 영양급식, 단기시설 등 5대 기본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정지원체계 구축, 자치구 지원단 운영, 통합돌봄창구 및 케어회의 운영,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마련한다.
다양한 돌봄 로봇·기기를 보급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콘텐츠와 스마트주택을 마련해 돌봄·정보·안전 등을 통합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재택의료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찾아가는 건강의료를 강화하고, 퇴원환자에게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1천5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치구와 함께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시비와 구비 24억원을 투입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2032년에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 대상이 10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중장기 계획을 통해 대전을 전국 최고의 일류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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