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루드·치치파스, 호주오픈 테니스서 세계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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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에서 통산 10번째 우승과 세계 랭킹 1위 복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공동 1위(22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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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에서 통산 10번째 우승과 세계 랭킹 1위 복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조코비치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회) 보유자인 조코비치는 지난해 호주오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 2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공동 1위(22회)가 된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75위·스페인)를 만난다. 3회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위·불가리아) 전이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결과로 새로운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선수는 조코비치 외에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가 있다.
치치파스와 조코비치는 우승해야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루드는 우승하거나, 치치파스 또는 조코비치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 자신이 결승에 오르기만 해도 세계 1위가 된다.
다만 위의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도 실현되지 않으면 현재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그대로 1위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
알카라스는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또 현재 2위인 나달은 지난해에 이어 호주오픈 2연패를 달성하더라도 1위가 될 수는 없다.
루드는 1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115위·체코), 치치파스는 캉탱 알리스(64위·프랑스)와 각각 1회전을 치른다.
여자 단식의 경우 현재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호주오픈 결과와 관계없이 계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시비옹테크의 랭킹 포인트가 1만1천25점으로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의 5천140점의 2배 이상이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했던 자베르가 올해 우승해 랭킹 포인트 2천점을 추가하고, 시비옹테크가 1회전 탈락하더라도 1, 2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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