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드는 대한민국…전체 인구 5144만명, 3년 연속 감소

김천 기자 2023. 1.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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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구가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인 세대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5일) 행정안전부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입니다.

이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5163만8809명보다 19만9771명(-0.39%) 줄어든 숫자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연적 요인은 11만8003명, 장기 거주 불명자 직권말소는 10만1938명입니다.

2020년 5183만여 명과 비교했을 때는 약 39만명 줄었습니다.

2022년 출생은 25만4628명, 사망은 37만2631명입니다.

〈그래프=헹정안전부〉
1인 세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2년 1인 세대는 972만4256세대로 1천만 세대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체 2370만5814세대 가운데 약 41%가 1인 세대입니다.

1인 세대는 2021년 946만1695세대였으며 2020년에는 906만3362세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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