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폭설에 차량고립·교통사고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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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과 도내 산지 등 도 전역을 강타한 폭설에 차량들이 고립되는 등 관련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도내 영서와 북부·중부 산지 일대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으로 폭설, 한파 관련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내 전역 폭설로 인한 사고가 이어졌다.
15일 낮 12시 4분쯤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 잼버리 수련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 약 1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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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과 도내 산지 등 도 전역을 강타한 폭설에 차량들이 고립되는 등 관련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도내 영서와 북부·중부 산지 일대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으로 폭설, 한파 관련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24건의 구조·구급·안전조치가 진행됐다. 그 중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활동과 구급활동이 각각 5건과 8건, 낙상으로 인한 구급활동 7건, 기타 장애물제거와 안전조치 4건 등이다.
이날 도내 전역 폭설로 인한 사고가 이어졌다. 15일 낮 12시 4분쯤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 잼버리 수련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 약 1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차량 12대와 40여명에 대해 눈길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 해당 도로는 군부대와 고성군의 제설작업차로 이날 오후 1시 28분쯤 제설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또 이날 오전 9시 23분쯤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서 차량이 눈길에 낭떠러지로 떨어져 전복되고 오전 8시 50분쯤 양양 강현면 주청리에서 승용차가 단독으로 눈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고성 미시령 54.9㎝, 향로봉 51.3㎝, 진부령 34.5㎝, 속초 설악동 31.7㎝, 홍천 구룡령 23.6㎝, 인제 조침령 21.3㎝, 양양 오색 21.1㎝, 강릉 왕산 19.6㎝, 평창 대관령 18㎝, 양양 영덕 14.4㎝, 양구 해안 12㎝, 태백 11.6㎝, 정선 임계 9.6㎝ 등으로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영서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홍천 화촌 12.4㎝, 횡성 안흥 9.5㎝, 화천 평화의댐 9.3㎝, 춘천 남산 7.7㎝, 원주 신림 4.1㎝, 철원 외촌 3.7㎝, 영월 상동 3.2㎝의 눈이 쌓였다.
도는 산간에 집중된 눈이 영서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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