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디애나대 여학생, 아시안이란 이유로 버스서 흉기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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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대 학생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버스에서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용의자 빌리 데이비스는 지난 11일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한 여대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학생은 경찰 진술에서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내부 영상을 보면 사건이 있기 전까진 데이비스와 피해 학생 사이에 별다른 접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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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대 학생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버스에서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용의자 빌리 데이비스는 지난 11일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한 여대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학생은 경찰 진술에서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내부 영상을 보면 사건이 있기 전까진 데이비스와 피해 학생 사이에 별다른 접촉이 없었습니다.
학생은 머리에 자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고 현지 사법 당국은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경찰에 "우리나라를 날려버릴 사람을 한 명이라도 줄이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디애나대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주 블루밍턴은 슬프게도 아시안 혐오가 실재한다는 점을 일깨웠다"며 "그 누구도 배경과 민족, 소속 등을 이유로 괴롭힘이나 폭력을 당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블루밍턴 시장 존 해밀턴은 이날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규탄한다"며 아시아 지역사회를 향한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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