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게스트 무대 100분→2시간 뒤 등장…제작사 "고개 숙여 사과"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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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이클 볼튼(70)이 9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 가운데, 제작사가 관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장시간 기다린 관객들은 마이클 볼튼의 무대에 환호했지만 마이클 볼튼은 약 1시간의 공연을 마치고 세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퇴장했다.
이에 관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KBES는 15일 홈페이지에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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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이클 볼튼(70)이 9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 가운데, 제작사가 관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이 열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1만여명의 관객이 몰렸으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제작사를 향해 거센 항의를 했다. 주인공인 마이클 볼튼이 2시간이 지나서야 무대에 올랐기 때문.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가까이 지연돼 시작된 공연에는 게스트로 초대된 가수 유미, 정홍일이 무려 100분 가까이 무대를 채웠고, 무대 전환에도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팬들은 공연 시작 2시간이 지난 오후 8시가 되어서야 마이클 볼튼과 마주할 수 있었다.
장시간 기다린 관객들은 마이클 볼튼의 무대에 환호했지만 마이클 볼튼은 약 1시간의 공연을 마치고 세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퇴장했다. 이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계속됐지만 마이클 볼튼은 다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고.
이에 관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KBES는 15일 홈페이지에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리허설 가운데 현장에서 급변경되는 셋업 내용들로 본 공연 때에 리스크를 안게 됐다"면서 "시간 운행상, 이 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적혀 있었다.
또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의 실망감과 질책을 통감하며 15일 공연은 물론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공연관람에 불편과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볼튼은 무려 7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였으며, 빌보드 선정 올 타임 레전드 아티스트에 등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6개, 그래미 어워즈 2개 이상의 수상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iMBC 박혜인 | K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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