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백종원 대표 만나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자문

15일 충남 예산시장서 옛도심·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백 대표 "추후 충북도와 구체적 논의할 것" 약속

충북도의회 이태훈 의원(왼쪽)과 최정훈 의원(가운데)이 15일 충남 예산시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만나 지역 전통시장 및 옛도심 활성화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2023.1.15/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정훈 의원과 이태훈 의원이 충북 옛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만났다.

의원들은 15일 충남 예산시장에서 백 대표를 만나 충북지역 전통시장과 옛도심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문한 뒤 함께 논의했다.

백 대표는 "충북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며 "더본코리아 지역개발부와 협의해 추후 미팅을 잡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 하나로 백 대표와 만난 의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해 준 백 대표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라져 가는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예산군과 3년에 걸친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