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창수, 4년 만에 '프리뮤직' 콘서트

강진아 기자 2023. 1. 15.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가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프리뮤직' 콘서트를 연다.

'프리뮤직'은 악보나 미리 정해진 구성 없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뜻한다.

박창수는 "이번 공연은 2019년 예술의전당에서 올린 공연을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02년 자택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시작한 기획자로도 잘 알려진 박창수는 1986년 데뷔 이래 독창적인 뮤직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박창수의 2019년 '프리뮤직' 콘서트 공연 사진. (사진=더하우스콘서트 제공) 2023.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창수가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프리뮤직' 콘서트를 연다.

'프리뮤직'은 악보나 미리 정해진 구성 없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뜻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펼치는 공연이다. 당시 피아노 뒤로 튕겨 나가는 파격적인 엔딩을 선보인 바 있다. 박창수는 "이번 공연은 2019년 예술의전당에서 올린 공연을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02년 자택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시작한 기획자로도 잘 알려진 박창수는 1986년 데뷔 이래 독창적인 뮤직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눈을 가리고 주먹을 쥔 채 연주한 '레퀴엠I'(1990), 24시간 12분 동안 연주한 '에바다'(1998) 등 실험정신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는 SNS 플랫폼을 활용해 한 달간 매일 공연하거나 24시간 연주하는 프로젝트 등을 벌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